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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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깨달은 바를 정리하자면요?

하나씩 잡고 풀기에는 너무 많아서

2년치 생각 뭉치 주루룩 공유드려요

1.  구원은 셀프!

2.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3가지 머리에 박고 살기

(아래는 저의 3가지들 입니다. 소파랑 친해지고 좀 마음이 평화로워요)

(근데 저거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만나자는 약속 싹 사라짐.
그대들에게 말한 것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쩝)

3. 자기 주관이 있는 사람은 조직에서 썩 반기지 않는듯.

4. 하고싶은 일을 회사에서 하는 건 생각보다 더 어렵다.

5. 생각하기 싫다고 덮어두면 그 뒤에 큰 일이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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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차는  쓰자! 

7.  쉴 타이밍을 잘 재서 빨리 쉬어야한다.

(안 그러면 주변사람들한테 지랄하는 스스로가 됨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기법으로 전 다음주에 오사카에 갑니다)

8. 나는 이제 내가 내향인이라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9. 취미에 돈 쓰는게 아까울 수도 있지만 막상 병원비보다 적을 수도 있다.

10. 본인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주변에 좋은 사람이 생길 수 있으니 언제나 그런 건 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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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자랑은 숨겨라!

12. 수분크림 쓰고 뚜껑 안 닫는 사람은 자라서,

업무용 비품 창고에 던져놓고 못 찾아서 또 사는 사람이 된다.

(욕 한사발 먹었고요)

13. 스테이플러 찍는 방식으로도 사람이 판단 될 수 있다.

14. 남의 눈에 안 보이는 디테일은 그냥 스스로 하는게 낫다.

15. 그럼에도 업무보다 관계가 우선이다.

(그치만 관계에 쓸 체력이 있으러면 스스로 잘 쉬어야한다... - 다시 7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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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쓸모없는 없는 경험은 없다!

(그치만 사소한것만 너무 많아지면 이건 나가야하는 타이밍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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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좋아하는 것을 명확하게 분류해야한다.

저는 패션 전공을 했지만,

패션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시각적으로 예민하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는데요.

물론 여전히 스스로가 팔리는 시장은

패션이기에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소비하는지를 아는 것이

‘무엇’을 좋아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는 요즘입니다.

그냥 지금 이 혼돈의 시기를 타임워프해서 넘겨버리고 싶어요.

(다시 5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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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각인시키려면 심플해져야함

송길영 작가님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강연을 들으며..

'=ㅇㅇ' 이렇게 키워드가 떨어지는 삶을 살아야한다는데

어떻게 하는데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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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인내하지 말기

스스로 그릇의 크기를 빨리 인정하고

그에 맞춘 계획을 세워야하는 것 같은데

사회에서 통념적으로 말하는 것들에 기준을 두는 것이 아닌

잔잔한 '좋음'에 대해서 고민하다 써둔 메모 같은데요.

인스타 숏츠에서

'기분 관리가 인생의 전부다' 라는 말을 얼핏 들었는데.

규모 보다는 '좋음'에 기준을 둬야하는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이 정확하게 전달이 안 됐는데,

더 붙잡고 쓰기에는 약간 지금 뇌가 덜 풀어진)

개인적으로 서울 상급지에 집이 있고

좋은 차, 주기적으로 가는 해외여행...

비싼 가방? 쥬얼리는 좀 비싼 거 사고싶긴해요 

아니 근데 무튼

위처럼 살고싶은게 아닌 것 같은데 잘 모르겠는..

기준을 다시 세워야하는 요즘입니다.

근데 님은 이런 기준 있어요?

약간 어려운데 도와주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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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저렇게 살면 안되겠다에서

깨달음은 오기도 한다.

저 짤에 공감하는 순간

'지금 내 멘탈 w됐다' 라는 걸 깨닫고 씁니다.

박살난 세상과 취업시장 그리고 회사에 다녀도

그럼에도 사랑과 배려를 잊지않기를...